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심혜진 기자] 추락을 거듭하고 있는 롯데 자이언츠가 코칭스태프의 변화도 꿰했다.
롯데는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 시즌 7차전을 갖는다.
롯데의 6월 성적은 처참하다. 최근 15경기 3승 12패를 기록 중. 다섯 시리즈 연속 '루징시리즈'로 허덕이고 있다. 벌써 6연패에 빠졌다.
이제는 4위 자리도 위태롭다. 5위 키움에 2경기차로 쫓기고 있다.
수도권 원정이 힘겹기만 하다. KT에 이어 2위 LG를 만난다. 양 팀은 3승 3패로 팽팽하다.
롯데는 고승민(1루수)-윤동희(우익수)-잭 렉스(좌익수)-전준우(지명타자)-안치홍(2루수)-한동희(3루수)-박승욱(유격수)-유강남(포수)-김민석(중견수) 순으로 나선다. 선발 투수는 박세웅.
중견수 자리에 황성빈에서 김민석이 나서는 것 외에 타순 변동만 있을 뿐 거의 전날(22일) KT전과 비슷하다.
엔트리 변동도 있다. 코칭스태프의 변화다. 나경민 코치가 등록되고 김평호 코치가 말소됐다.
래리 서튼 롯데 감독은 "분명 올 시즌 도루에 있어서 발전했다. 하지만 사이클 상으로 특히 6월 견제사도 많이 당하고 도루 이슈도 있어서 전반적으로 분위기를 바꿔보고자 조정을 했다"고 설명했다.
[김평호 롯데 코치. 사진=마이데일리DB]
심혜진 기자 cherub032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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