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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브라질의 '슈퍼스타'이자 파리 생제르맹(PSG)의 간판 네이마르가 자신의 생각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네이마르는 찬사와 함께 많은 비판을 받는 선수이기도 하다. 부상을 달고 산다는 비판을 시작해, 팀에 책임감이 없다 등의 비판도 받았고, 경기 외적인 모습, 사샐활에 대한 비난도 피하지 못했다. 유독 구설수가 많은 슈퍼스타 네이마르다.
이런 비판에 대해 네이마르는 작심 발언을 쏟아부었다. 네이마르는 브라질의 'BandSports'와 인터뷰를 가졌다.
그는 먼저 "부상을 입고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일은 끔찍하다. 나는 경기장에서 경기를 하는 것을 좋아한다. 한 경기만 출전하지 못해도 너무나 힘들다. 그런데 발목 부상으로 4, 5개월을 밖에 있었다. 정말 힘들었다. 그리고 축구가 정말 그립다. 나는 축구를 하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라고 현재의 상황을 설명했다.
그리고 네이마르를 향한 많은 비판과 비난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그는 "난 어떤 책임도 회피한 적이 없다. 오히려 그 반대다. 나는 항상 가슴을 치며 무언가를 더 하려고 했다. 더, 더 하려고 노력했다. 나는 내 재능을 알고 있고,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알고 있다. 축구는 개인 스포츠가 아니다. 그랬다면 나는 이미 목표를 달성했을 것이다. 그런데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장에서 멀리 떨어진 비판자들, 경기장 밖에 있는 비평가들의 말에 나는 동의하지 않는다. 축구는 축구다. 나는 사생활이 있고, 나는 내가 원하는 것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네이마르는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의 브라질행을 지지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브라질 대표팀 감독 후보로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
네이마르는 "나는 브라질이 안첼로티와 계약하기를 원한다. 선수로서 그런 일이 일어났으면 좋겠다. 내 자신을 위해서도, 비니시우스를 위해서도 그렇게 됐으면 좋겠다. 우리는 모두 안첼로티를 알고 있고, 그가 얼마나 놀라운 지도자인지도 알고 있다"고 환영했다.
[네이마르.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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