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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가수 윤하가 심한 부담감에 집에 있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24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은 만약 오늘이 내 가수 인생의 마지막 무대라면 무슨 노래를 부를 것인지를 주제로 한 ‘The Last Song’ 1부로 꾸며졌다.
앞서 아티스트 자우림 편에서 자우림의 ‘스물다섯, 스물하나’로 레전드 무대를 보여줬던 윤하는 이날 무대를 앞두고 부담감을 토로했다.
윤하는 “가뜩이나 지난번 무대가 잘 돼서 부담감이 심한데 주제로 또 한 번 부담감을 주시고 라인업을 보니까 세 번째로 부담감이 와서 정말 집에 있고 싶었다”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주제에 대해 고민해 봤는지 묻자 윤하는 “진지하게 가야 하나 무겁게 가야 하나 밝게 가야 하나 여러 가지 생각들을 하다가 내 식대로 풀어보자 생각했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윤하는 “화려하고 웅장하게 마지막이니까 그냥 모든 인력과 모든 악기를 다 그냥 때려 넣겠다”라며 초반부터 기선 제압에 나섰다.
MC 이찬원이 “힘을 엄청나게 주셨냐”고 묻자 윤하는 “이보다 더 줄 순 없다. 오늘만 입고 창고에 들어갈 옷도 만들었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윤하는 “나는 솔직히 트로피 갖고 싶다. 마지막이어서 갖고 싶다. 마지막인데 손에 쥐고 잠들고 싶다”라고 털어놔 폭소를 자아냈다.
[사진 = KBS 2TV ‘불후의 명곡’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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