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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시장가치가 높은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독일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23일(현지시간) 분데스리가에서 시장가치가 높은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분데스리가에서 시장가치가 가장 높은 베스트11 중에선 바이에른 뮌헨 소속 선수가 5명으로 가장 많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2022-23시즌 분데스리가에서 극적인 역전 우승을 차지하며 리그 11연패에 성공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분데스리가 통산 33차례 우승을 차지해 리그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2022-23시즌 분데스리가 소속팀을 기준으로 시장가치가 가장 높은 베스트11 공격수에는 은쿤쿠와 무아니가 선정됐다. 미드필더진은 무시알라, 킴미히, 벨링엄이 구축했고 측면 자원으로는 데이비스와 비르츠가 이름을 올렸다. 수비진은 그바르디올, 데 리트, 우파메카노가 구축했고 골키퍼에는 코벨이 이름을 올렸다.
바이에른 뮌헨 소속 선수 중에선 데이비스, 무시알라, 킴미히, 데 리트, 우파메카노가 베스트11에 포함됐다.
분데스리가에서 시장가치가 높은 베스트11의 시장가치 총액은 8억 6500만유로(약 1조 2363억원)이었다.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벨링엄의 시장가치는 1억 2000만유로(약 1715억원)로 지난시즌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한 선수 중 시장가치가 가장 높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수비수 에르난데스와 파바드가 재계약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올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 수비진 공백이 우려되는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 영입이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일마티노는 23일 '바이에른 뮌헨의 네페 기술이사와 김민재의 에이전트가 리스본에서 만났다. 양측은 비밀 협상을 진행했고 김민재측은 바이에른 뮌헨의 제안을 수락했다. 계약기간은 2028년까지이고 연봉은 1000만유로(약 143억원)'라고 언급했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나폴리1926은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의 메디컬테스트를 준비할 것이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과 계약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이 임박했다는 뜻을 나타냈다.
[김민재, 바이에른 뮌헨.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트랜스퍼마크트, 세리에A]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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