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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현지시간)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스위프트는 24일 미니애폴리스의 US뱅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콘서트에서 존 메이어에 대한 사이버 폭력을 그만두라고 요청했다.
이들은 3개월간 짧은 연애를 끝으로 헤어졌고, 스위프트는 2010년 ‘디어 존’을 발표했다. 7분 가량의 이 발라드는 10대 소녀와 연상 남자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 메이어의 노래로 널리 알려졌다.
스위프트는 “나는 33살이다. 19살 때 일어난 일은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 140억 년 전에 곡을 썼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는 사람에 대해 인터넷에서 나를 방어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도록 이 앨범을 내놓은 것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스위프트는 연설 중에 메이어의 이름을 거론하지 않았지만, 쇼의 '깜짝 노래' 코너에서 11년 만에 처음으로 ‘디어 존’을 불렀다.
‘디어 존’에는 “네가 그렇게 날 망치기엔 내가 너무 어렸던 것 같지 않아?”라는 가사가 담겼다.
이에 대해 메이어는 2012년 롤링스톤과 인터뷰에서 ‘디어 존’을 처음 들었을 때 “정말 당황스러웠고 굴육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그런 대접을 받을만한 일을 한 적이 없다. 정말 끔찍한 일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스위프트는 최근 ‘The 1975’의 매티 힐리와 한달간 사귀다가 헤어졌다.
[사진 = 테일러 스위프트, 존 메이어. 게티이미지코리아]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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