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일우♥' 김용림 "독한 시모 연기 잘하는 이유? 시모가 모델이라" 솔직[퍼라]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김용림이 모진 시집살이를 공개했다.

김용림은 28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이하 '퍼라')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용림은 "시집살이는 안 하셨냐?"라는 이성미의 물음에 "시집살이 얘기하려면 장편 소설을 써야 한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제가 드라마 역할 중 70%는 악역을 했다. 그래서 사람들이 '왜 이렇게 독한 시어머니 연기를 잘하냐?'고 묻는데 그러면 저는 '우리 시어머니가 모델이다'라고 한다. 정말 시어머니한테 많이 배웠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저는 평생 시어머니 눈을 본 적이 없다. 용돈을 드려도 노 룩 패스 하는 분이셨거든"이라고 토로한 후 "그런데 남편이 시어머니 사이에서 줄타기를 잘해서 지금까지 살고 있다"고 털어놨다.

한편, 김용림의 남편은 배우 남일우이며 아들은 배우 남성진, 며느리는 배우 김지영이다.

'퍼펙트 라이프'는 스타의 일상을 관찰해 따라 해도 좋을 '굿 시그널'과 조심해야 할 '배드 시그널'을 찾아 라이프 스타일 전문가 군단이 특급 솔루션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진 = TV CHOSUN '퍼펙트 라이프'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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