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박용하, 오늘(30일) 13주기…영원히 빛날 한류스타 '욘하짱'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故 박용하가 세상을 떠난 지 13년이 흘렀다.

박용하는 지난 2010년 6월 30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32세.

당시 경찰은 박용하가 경제적 어려움이나 우울증, 병력은 없었으나 부친의 암 투병과 사업활동, 연애활동 등을 병행하는데 따른 스트레스가 극심했던 것으로 추정했다.

박용하는 1977년생으로 지난 1994년 MBC 드라마 '테마극장'으로 데뷔했다. 1998년 드라마 '보고 또 보고'를 통해 MBC 연기대상 신인상을 수상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02년 KBS 2TV 드라마 '겨울연가'에 출연, 일명 '욘하짱'으로 불리며 한류스타 반열에 올랐다. 이후 KBS 2TV '러빙유', SBS '온에어' 등에 출연했으며 드라마 '올인' OST '처음 그 날처럼'을 가창해 가수로서 입지를 다지기도 했다.

2009년 6월 9일 종영한 KBS 2TV '남자 이야기'가 유작으로 남았으며, 2010년 6월 9일 발매된 '스타즈(STARS)'는 박용하가 생전 남긴 마지막 앨범이 됐다.

[가수 겸 배우 박용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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