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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 합류를 앞두고 있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과 개인 조건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재의 바이아웃 조항은 1일부터 2주 동안 발동되는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은 나폴리에게 김민재의 바이아웃 금액 지급과 함께 김민재 영입을 확정할 예정이다.
독일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30일 바이에른 뮌헨의 2023-24시즌 베스트11을 예상해 소개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예상베스트11 공격진에는 케인과 함께 코망과 사네가 선정됐다. 미드필더진은 무시알라, 킴미히, 상가레가 구축했고 수비진에는 김민재와 함께 데이비스, 데 리트, 워커가 포진했다. 골키퍼에는 노이어가 이름을 올렸다.
트랜스퍼마크트는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를 포함해 케인, 상가레, 워커를 영입해 포지션을 보강할 것으로 점쳤다. 바이에른 뮌헨의 예상베스트11 시장가치 총액은 6억 6500만유로로 책정된 가운데 김민재의 시장가치는 6000만유로였다. 바이에른 뮌헨 선수 중에서 무시알라가 1억 1000만유로로 시장가치가 가장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다수의 유럽과 독일 현지 매체는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는 가운데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의 핵심 수비수로 활약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영국 더선은 29일 바이에른 뮌헨의 2023-24시즌 예상 베스트11을 언급하면서 김민재가 게레이로, 데 리트, 워커와 함께 포백을 구축할 것으로 점쳤다. 영국 기브미스포르트 역시 바이에른 뮌헨이 2023-24시즌 포백을 김민재, 데 리트, 게레이로, 워커로 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유럽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바이에른 뮌헨의 2023-24시즌 포백으로 데이비스, 데 리트, 김민재, 파바드를 예측했다.
독일 매체 90min은 바이에른 뮌헨의 2023-24시즌 수비진에 대해 '바이에른 뮌헨의 투헬 감독은 김민재와 케인을 영입하더라도 시스템을 변경하지 않을 것이다. 4-2-3-1 또는 4-3-3 포메이션을 계속 가동할 것이다. 김민재는 데 리트와 함께 중앙 수비수로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이 포백으로 나설 경우 김민재가 데 리트와 센터백 조합을 구성하고 스리백으로 경기에 나설 경우에는 김민재, 데 리트, 우파메카노가 수비진을 구축할 것으로 점쳤다.
독일 매체 스폭스는 '김민재는 올 여름 이적시장 최고의 영입이 될 수 있다. 김민재는 에르난데스, 파바드와 비교하면 수비 안정성과 빌드업 능력이 있다. 김민재는 탄탄한 수비력을 보유하고 있고 공중볼 경합에서 뛰어나다. 빠른 발놀림을 보유해 상대 공격수가 김민재를 상대로 일대일 돌파를 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며 김민재의 기량을 높게 평가했다.
[김민재. 사진 = 트랜스퍼마크트/더선/후스코어드닷컴/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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