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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배우 제이미 폭스(55)가 ‘의학적 합병증’으로 사경을 헤매다 돌아온 가운데 드웨인 존슨 등 동료들이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드웨인 존슨은 22일(현지시간) 소셜 미디어에 “너를 다시 볼 때 꼭 껴안을거야”라고 환영했다.
복싱영화 ‘알리’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윌 스미스 역시 “사랑해 폭스”라고 응원했다.
케빈 하트는 “폭스 당신은 필요한 사람이야. 우리는 당신을 사랑하고 당신과 영원히 함께 할거야. 건강하신 것을 보니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리즈 위더스푼은 “당신의 빛이 너무 밝게 빛나서 너무 행복해”라고 전했다.
폭스는 21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우선 기도해주고 메시지를 보내준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면서 “여러분의 기도가 나를 다시 돌아오게했다”고 말했다.
앞서 폭스의 딸 코리는 지난 4월 아버지가 넷플릭스 영화 ‘백 인 액션’을 촬영하다가 병원에 입원했지만 “이미 회복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세부사항을 공개하지 않은데다 폭스가 각종 공개행사에 불참하면서 건강에 대한 의구심이 커졌다.
폭스는 ‘의학적 합병증’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절대 겪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일을 겪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딸과 여동생이 “내 생명을 구했다”면서 “가족들이 기밀을 유지하고 아무것도 누설하지 않고 나를 보호해줬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일각에선 그가 눈이 멀었고, 마비 증세를 보인다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폭스는 “눈은 잘 작동하고 있다. 마비된 것은 아니다. 지옥에 갔다가 다시 돌아왔고, 회복의 길에도 약간의 구멍이 있었다. 하지만 나는 돌아와서 일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회복을 응원해준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한다는 인사를 전하며 영상을 마무리했다.
‘레이’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폭스는 '장고: 분노의 추적자', '베이비 드라이버' 등으로 한국팬에게 친숙하다. 최근에는 마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 일렉트로 역으로 출연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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