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IT 기업 파미티, 인터넷진흥원 지능형 CCTV 솔루션 인증 획득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딥러닝 기반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 ‘파미티’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지능형 CCTV 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파미티는 지난해부터 딥러닝기반 CCTV 객체인식 기술을 일본에 수출 중이다.

KISA의 지능형 CCTV 인증은 영상보안 산업이 IP 기반의 네트워크 영상보안으로 변경됨에 따라 지능형 CCTV 솔루션의 성능을 높여 기술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제도다. 인증을 통과하려면 KISA가 제시한 리스트 중 특정 행위를 90% 이상 검출해야 하는 등 높은 기술 수준과 수백개의 테스트를 거쳐야 한다.

이에 파미티 측은 인증을 위해 양우석 파미티 개발팀장이 주축이 되어 전반적인 책임을 맡았으며, 자체 개발한 FIVIS V1.0 (피비스)시스템으로 배회, 침입, 마케팅 3가지 영역에서 90% 이상의 검출 정확도를 달성했다.

박주희 파미티 대표는 “영상기반 AI(인공지능) 전문기업으로 딥러닝 기술을 적용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다양한 산업 플랫폼 구축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KISA 인증 및 기술력을 활용해 건설업, 제조업 등 산업 현장에서 활용가능한 산업재해 방지시스템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왼쪽부터 양우석 기술팀장, 박주희 대표, 최대영 공동대표, 사진 = 파미티]

이지혜 기자 ima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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