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현장] 이승모 교체vs한찬희 선발...서울-포항 '트레이드' 이후 첫 맞대결

[마이데일리 = 상암 최병진 기자] 이승모(FC서울)는 교체로, 한찬희(포항 스틸러스)는 선발로 출전한다.

서울과 포항은 4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3’ 25라운드를 치른다. 서울은 승점 37점(10승 7무 7패)으로 3위를, 포항은 승점 44점(12승 8무 4패)으로 2위를 기록 중이다.

서울은 최근 2경기에서 승이 없다. 강원FC와 1-1로 비겼고 직전 경기인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는 0-1로 패했다. 황의조(노팅엄)가 떠난 후 공격의 파괴력이 떨어지면서 득점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외국인 공격수 비욘 존슨을 영입했다.

반면 포항은 2연승으로 흐름이 좋다. 더욱이 직전 경기에서는 전북 현대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다. 1-1로 진행되던 후반 막판 부진에 빠져 있던 이호재가 결승골을 터트리며 부활을 알렸다. 포항은 서울을 넘어 1위 울산 현대(승점 56점)를 추격한다는 각오다.

경기 전 양 팀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서울은 백종범, 김진야, 김주성, 이한범, 박수일, 기성용, 오스마르, 윌리안, 팔로세비치, 나상호가 선발로 나선다. 벤치에는 최철원, 이태석, 황현수, 이승모, 한승규, 임상협, 김경민이 대기한다.

포항은 황인재, 완델손, 그랜트, 하창래, 박승욱, 한찬희, 오베르단, 백성동, 고영준, 김승대, 제카가 먼저 출전한다. 윤평국, 박찬용, 박건우, 김준호, 김종우, 김인성, 이호재가 교체로 나선다.

[이승모·한찬희.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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