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소식
‘MZ감성’ 충족, 관객 호응에 힘입어 3주간 연장 결정
10월에는 ‘랜덤 데스티니’ 테마로 두 번째 전시 예정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복합문화공간 ‘컬처스퀘어(Culture Square)’를 지향하는 롯데시네마가 ‘랜덤스퀘어: 더 무비’ 체험 전시를 오는 9월 17일까지 연장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6월 16일 롯데시네마는 극장 인프라를 활용한 다양한 경험, 놀이, 소통이 가능한 프로젝트의 하나로 상영관을 개조한 공간인 ‘랜덤 스퀘어를’ 공개하며 ‘랜덤 다이버시티’와 함께 기획한 첫 테마 ‘랜덤 다이버시티: 더 무비’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 선보였다.
이후 이색 전시회, 서울 실내 데이트 예약, 놀거리 등 MZ 세대들의 핫 플레이스로 자리 매김하며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온라인에는 “완전 새로운 전시 형태라 신기하고 흥미로웠다.”, “나의 감정을 AI가 알려주는 것이 신기했다.”, “나만을 위한 굿즈가 맘에 든다” 등 호평이 쏟아졌다.
특히 AI 기술을 활용해 나의 감정을 보여주는 하이라이트 전시 ‘이모션 백신(바이알)’은 단순 체험에서 벗어나 오래도록 기억되는 특별한 추억을 선보이며 MZ세대들의 방문 욕구를 확실히 자극했다. 실제로 ‘랜덤 다이버시티: 더 무비’ 예매율은 98% 이상을 기록하며 거의 전체 매진에 가까운 실적을 기록했다. 이에 롯데시네마는 관객들의 호응에 부응하고자 3주 더 연장하여 오는 9월 17일까지 전시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롯데시네마 컬처스퀘어기획팀 최재형 팀장은 “랜덤 다이버시티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함을 관객 여러분들께서 직접 체험하고 기억해주신 덕분에 좋은 결과로 첫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었다.”며 “이후에는 AI가 만들어내는 다양한 운명 테스트를 경험하면서 컴퓨터 알고리즘을 넘어 자신만의 고유성을 재발견하는 ‘랜덤 데스티니(RANDOM DESTINY)’가 찾아갈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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