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뷰티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구교환이 캉골의 가을·겨울 2023 새 컬렉션 모델로 발탁됐다.
올 하반기 공개 예정인 캉골의 새로운 캡슐 컬렉션 중, 18일 발매한 ‘크래쉬’는 브리티시 서브 컬처 기반의 반항 정신을 담은 컨템포러리 영캐주얼을 선보일 예정이다.
컬렉션 슬로건인 ‘드레스 웰, 비헤이브 배들리(Dress well, behave badly)’에서도 짐작할 수 있듯이 기존 캉골에서 보여주던 심플한 콘셉트와는 사뭇 다른대중이 인식하고 있는 캥거루 심볼 대신 캉골의 히스토리가 담겨있는 새로운 BI를 채택한 부분을 눈여겨 볼 만하다.
과거 오토바이 헬멧과 벨트 제조사로도 명성을 떨쳤던 캉골의 반전 모습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로고와, 오토바이 운전자가 머리를 보호하기 위해 사용하는 헬멧이라는 뜻의 ‘크래시 헬멧’에서 착안한 라인명까지 브랜드 스토리를 엿볼 수 있는 캡슐 컬렉션이다.
대표 아이템으로는 처음 출시하는 스타일의 데님 셋업과 헬멧 로고가 돋보이는 점퍼와 스웻 셔츠 등이 있다.
에스제이그룹 캉골 담당자는 “이번 컬렉션으로 의류 카테고리의 테이스트 확장과 컨셉츄얼한 패션 브랜드로서 이미지 시프트, 새로운 그룹의 20대 신규 고객 유입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구교환은 지난달 공개한 넷플릭스 드라마 D.P.2에서도 맹활약을 보이며 시청자들에게 한 번 더 유니크한 연기력을 보여주며 개성있고 독보적인 매력을 발산해 새 컬렉션과 잘 어울린다”고 설명했다.
이지혜 기자 ima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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