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기 종수, 13기 옥순에 “찌릿찌릿한 느낌 받았다” 고백 [나솔사계]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2기 종수가 13기 옥순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17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ENA·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2기 종수가 13기 옥순과 데이트 후 옥순에게 다시 마음을 전했다.

이날 옥순을 다시 불러낸 종수는 “난 오늘 진짜 찌릿찌릿한 느낌을 많이 받았던 것 같다. 나름 괜찮았다고 생각했다. 우리의 그런 데이트가”라고 마음을 고백했다.

이어 종수는 “네가 다른 남자랑 데이트했을 때 나는 등대에 가 있겠다 그래서 갔다”라고 밝혀 옥순을 놀라게 만들었다.

옥순과 타워 데이트 당시 옥 목걸이를 샀던 종수는 옥순과 데이트를 마친 후 혼자 빨간 등대를 찾아 목걸이를 걸고 사진을 찍었던 것.

종수는 “옥순이가 여기 오면 사랑이 이루어진다고 했을 때 그 순간만큼은 진짜 사랑이라는 게 있다면 이뤄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제작진에게 자신의 마음을 털어놨다.

종수의 행동에 감동을 받은 옥순은 “되게 의외였다. 종수님이 그런 로맨티시스트 느낌은 아니어서 그렇게까지 할 거라고 생각을 못 했는데 그렇게 해줘서 감동이고 의외고 그래서 호감도가 더 상승했던 것 같다”라고 제작진에게 밝혔다.

이어 옥순은 “지금 1위 종수님이다. 그게 컸던 거 같다. 빨간 등대에서 목걸이 걸어준 게”라며 종수에 대한 호감을 드러냈다.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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