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서예화가 지니TV 월화드라마 '남남'(극본 민선애 연출 이민우) 종영소감을 밝혔다.
지난 22일 막을 내린 '남남'에서 서예화는 진희(최수영)의 경찰대학 동기이자 베프(베스트 프렌드)로 세 살짜리 아들을 키우며 직장생활을 하는 임태경역을 맡았다.
서예화는 최수영을 위해 한달음에 달려와 고민을 들어주는 찐친을 연기하며 극에 생동감을 불어넣고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서예화는 때로는 웃음을 유발하다가도 결정적인 순간에 최수영의 편이 되어주며, 유쾌함과 진지함을 넘나드는 섬세한 감정열연으로 시청자들에게 따스한 위로를 선사했다.
이 가운데 서예화는 23일 소속사 나무엑터스를 통해 "'남남'을 시청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 저에게 '남남'은 좋은 분들과 함께했던 감사한 현장이었다. 지금도 현장을 생각하면 따스하고 소소했던 순간들이 떠올라 웃음이 난다. 저에게 많은 도움을 주신 제작사, 감독님, 작가님, 모든 스태프분들과 배우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며 작품을 마친 애틋한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어 "'남남'에서의 좋은 기억을 안고, 그 안에서 넘치게 받았던 배려와 사랑을 많은 사람들에게 전할 수 있도록 잘 걸어가겠다. 배우로서도 한 사람으로서도 많은 걸 알게 해 준 '남남'에게 감사함을 전한다. 저는 또 새로운 모습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라고 앞으로의 활동에 기대를 안겼다.
한편 서예화는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동명영화를 원작으로 한 연극 '바닷마을 다이어리'에 캐스팅돼 오는 10월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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