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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버추얼 걸그룹 이세계아이돌이 '멜론의 전당' 역사상 최초로 3관왕 달성의 대기록 세웠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뮤직플랫폼 멜론(Melon)은 이세계아이돌이 지난 6월과 7월 웹툰 '마법소녀 이세계아이돌' OST 'LOCKDOWN'과 웹툰 '차원을 넘어 이세계아이돌' OST 'Another World'로 연달아 '멜론의 전당' 밀리언스 앨범에 등극한 데 이어, 한 달 만에 세 번째 싱글 'KIDDING'으로 다시 한번 영광을 안았다고 24일 밝혔다.
'멜론의 전당'은 멜론이 아티스트의 명예로운 기록을 기념하는 공간이다. 발매 후 24시간 동안 100만 스트리밍 이상 달성한 앨범을 축하하는 '앨범 부문(밀리언스 앨범)'을 비롯해 데뷔 후 현재까지 10억 스트리밍 이상 달성한 아티스트를 기념하는 '아티스트 부문(빌리언스 클럽)', 국내외 아티스트의 자랑스러운 기록과 유의미한 성적에 대해 월별로 분석하고 기록하는 '데이터랩'으로 이뤄진다.
이세계아이돌은 올해 1월 멜론의 전당 론칭 이후 최초로 '밀리언스 앨범' 3관왕을 달성했을 뿐 아니라, 'LOCKDOWN' 21시간 40분에서 'Another World' 18시간 20분, 'KIDDING'은 11시간으로 발매 때마다 달성 시간을 대폭 단축시키며 꾸준히 자체 최고 신기록을 세우고 있다.
앞서 이세계아이돌이 멜론매거진을 통해 멜론의 전당 최초 3관왕을 달성할 경우 '24시간 릴레이 방송'을 진행하기로 특별한 공약을 내건 바 있어 팬들의 폭발적인 호응이 기대된다. 우왁굳의 VR기반 세계관 '왁타버스' 내에 자체적으로 멜론의 전당 상패를 구현해 전시하는 등 팬덤 자체적으로 부가 콘텐츠를 공개하고 있어, 이번 새로운 상패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멜론의 전당 내 밀리언스 앨범은 음반 시장의 '초동'과 같이 앨범 발매 직후 팬심을 읽을 수 있는 지표다. 현재까지 총 42개 앨범이 밀리언스 앨범에 등극한 가운데 세븐틴(SEVENTEEN)의 미니 10집 'FML'이 2시간 10분의 최단시간 달성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세계아이돌은 트위치 스트리머 우왁굳이 기획한 걸그룹으로 지난 2021년 데뷔했다. 아이네, 징버거, 릴파, 주르르, 고세구, 비챤 등 총 6명의 멤버로 구성돼 있다.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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