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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에 출전한 국가대표 김유성(평촌중)과 한희수(선일여중)가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25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주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김유성은 기술점수(TES) 69.03점, 구성점수(PCS) 57.85점으로 합계 126.88점을 받았다. 쇼트프로그램 점수 63.04점을 합한 최종 총점 189.92점으로 나카이 아미(일본·190.65점)에 이어 2위에 올랐다.
김유성은 프리스케이팅에서 첫 점프인 트리플악셀은 물론 이후 점프도 모두 성공하면서 1위를 기록했다. 주니어 그랑프리 첫 출전임에도 쇼트프로그램, 프리스케이팅에서 모두 큰 실수 없는 연기를 펼치면서 좋은 인상을 남겼다.
한희수는 TES 63.81점, PCS 55.89점으로 합계 118.70점을 받았다. 쇼트프로그램 점수 55.29점을 합한 최종 총점 173.99점으로 3위에 올랐다. 한희수는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트리플 럿츠 점프에서 실수가 나오면서 6위를 기록했으나, 프리스케이팅에서 이를 만회하면서 개인 최고점을 받으며 당당히 동메달을 획득했다.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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