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예
집 꾸미고 만드는 과정 좋아해
"5300억원 재산 모은 재력가"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배우 제니퍼 애니스톤(54)이 인테리어 디자인에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최근 월스트리트 저널과 인터뷰에서 “배우를 하지 않았다면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됐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애니스톤은 “나는 집을 꾸미고 공간을 만드는 것을 좋아한다. 집에 들어가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볼 수 있다. 그것은 재미있는 과정이다. 어떤 사람들은 그것을 두려워하는데, 나는 그 과정을 좋아한다”고 전했다.
그는 2018년 ‘건축 다이제스트’와 함께 자신의 멋진 LA 집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나누며 디자인 스타일에 대해 "섹시함도 중요하지만 편안함도 필수"라고 밝힌 바 있다.
애니스톤은 2011년 2,100만 달러에 1965년 지어진 이 집을 구입했으며, 처음에는 미학적으로 "내가 원하는 것과 가장 거리가 먼 집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2년 동안 리모델링을 진행하며 완벽한 안식처로 만들었다.
애니스톤은 수년간의 이동 생활 끝에 집이 얼마나 중요해졌는지 깨달았다고 귀띔했다.
그는 “3개월마다 다른 곳으로 여행을 떠나는 것이 낭만적이라고 생각했던 때가 있었다”면서 “이제는 내가 찍는 프로젝트에 대해 더 신중해지고 있다. 더 이상 가고 싶은 곳이 없다”고 했다.
한편 애니스톤은 브래드 피트(59)와 2005년 이혼한 이후 매니지먼트 회사를 바꾸고 제작사를 설립하는 등의 활동으로 지금까지 4억 달러(약 5,308억원)의 재산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월스트리트저널과 인터뷰에서 “나는 자수성가한 여성이 된 것 같고 그 점이 자랑스럽다"라고 뿌듯해했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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