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순, 영숙과 일촉즉발 대치 “네가 나한테 사과를 해야지” [나는 솔로]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16기 돌싱특집 옥순이 자신을 오해한 영숙에게 사과를 요구했다.

30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ENA PLAY·SBS PLUS ‘나는 SOLO <나는 솔로>’(이하 ‘나는 솔로’)에서는 영숙이 옥순을 오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광수와 데이트 도중 혼자 숙소로 돌아온 영숙은 자초지종을 묻는 정숙에게 이야기를 털어놨다. 정숙은 다른 여성 출연진에게 영숙의 이야기를 전했다. 

이후 순자가 영숙에게 이야기를 들었다며 이에 대해 묻자 영숙은 “누구한테 들었어? 옥순이지?”라며 화를 냈다.

순자에게 영숙이 화가 났다는 얘기를 들은 “미안해. 기분 나쁜 거 있으면 풀어. 알았지?”라고 말하며 영숙을 안고 사과의 뜻을 전했고, 영숙 역시 기분을 풀었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옥순은 영숙에게 “야. 나한테도 미안하다고 해야지. 나한테 오해한 거. ‘옥순이지?’ 이러면서 화냈다면서”라고 말했다.

그러자 영숙은 옥순에게 “언니가 얘기했대. 언니한테 들었다는데? 내가 혼자 택시 타고 온 거?”라고 말했다.

이에 옥순은 “나는 그걸 너한테 안 들었는데? 내가 아니라고. 그러니까 나한테 사과를 해야지. 영숙이 네가 나한테 사과를 해야지”라며 영숙에게 재차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영숙이 “언니 미안해. 오해해서 미안합니다”라고 사과했지만 옥순은 “내가 사과하라고 해서 그렇게 하는 거야?”라고 말해 일촉즉발의 분위기를 만들었다.

하지만 영숙은 끝까지 “언니한테 들었다고 해서 난 언니라고 생각했다. 내가 그냥 언니를 지레짐작한 게 아니다”라며 변명했다.

옥순이 “그러니까 오해를 한 거야? 진짜 들은 거야? 무슨 말이야?”라며 이해가 안 간다고 하자 영숙은 “그렇게 들었기 때문에 언니라고 생각을 했는데 언니가 아니라고 하니까”라고 말했다.

그러자 옥순은 “본인이 말을 해봐. 운 이유에 대해서 나한테 말을 했어? 말 안 했지?”라고 따져 물었지만 영숙은 “근데 얘기한 사람 있으니까”라며, “아무튼 나는 언니 이름 들어서 그랬는데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사과를 한 영숙은 옥순이 괜찮다며 말을 이어가는 도중 그대로 자리를 떠버려 옥순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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