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예
삭제될 때까지 '좋아요' 110만개 얻어
운영원칙 위반 해당하는지 논의 진행중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가수 겸 배우 셀레나 고메즈(30)가 동료 배우들의 파업 중에 자신이 출연한 드라마 홍보글을 소셜미디어에 올렸다고 뭇매를 맞았다.
30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고메즈는 소셜 미디어에 훌루 시리즈 '온리 머더스 인 더 빌딩'을 홍보하기 위해 세트장에서 찍은 동영상과 "실종된 채 기다리는 중"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 게시물은 고메즈의 프로필에서 삭제되기까지 15시간 동안 110만 개가 넘는 ‘좋아요’를 받았다.
미국배우조합(SAG-AFTRA)은 파업이 지속되는 동안 회원들이 언론 인터뷰나 소셜 미디어 게시물을 통해 자신의 업무를 홍보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고메즈는 영상에서 대사를 하지 않았고 팔로워들에게 쇼를 보라고 권유하지 않았지만, 공식 계정인 '온리 머더스 인 더 빌딩'을 태그해 비판을 받았다.
이 태그 덕분에 팔로워들은 해당 동영상이 훌루 시리즈의 세트 영상이라고 여겼다. 이것이 운영원칙 위반에 해당하는지 여부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이다. 네티즌들은 동료들이 파업하는데 자신의 드라마를 홍보한 고메즈를 비난했다.
고메즈는 이 드라마에서 살인사건을 수사하는 젊은 예술가 메이블 모라 역을 맡았다. 세 번째 시즌은 10월 3일까지 방영된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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