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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곽민선(31) 아나운서가 합성 사진 유포 협박을 받았다고 폭로했다.
곽민선 아나운서는 21일 "안녕하세요, 곽민선입니다. 누군가 저를 AI로 합성한 사진 수십여 장을 보내오며 돈을 주지 않으면 인터넷에 유포 및 판매하겠다고 지속적으로 연락해왔습니다"라고 대중에 밝혔다.
그러면서 곽민선 아나운서는 "답변드리자면 놀라운 기술력이고 아름다운 사진들이라고 생각합니다"라면서 "하지만 이는 범죄이며 저는 도울 수 없고 본인도 그 선택에 대해서는 꼭 책임을 지게 되실 겁니다. 더 가치 있는 일에 능력을 사용해 주세요"라고 협박범을 향해 일침했다. 곽민선 아나운서의 폭로를 접한 네티즌들은 충격적이라는 반응과 함께 협박범을 향해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곽민선 아나운서는 '축구 여신' 등의 별명으로 불리며 많은 팬들에게 사랑 받고 있다.
2016년 MTN 머니투데이방송 최연소 앵커로 데뷔, 주식 프로그램 '수익만세' 등을 진행했다. 2019년 SPOTV GAMES 소속 아나운서 재직 당시에는 안정적인 진행 실력을 인정 받았다. 이후 본격적인 e스포츠 아나운서로 활약했고, 게임 리그 진행 중 한 해외 축구 구단 유니폼을 입은 사진이 화제가 되며 '축구 여신'이란 별명을 얻었다. 지금은 다채로운 영역에서 활동하며 인기 끌고 있다.
지난해 스타잇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 체결하고 새로운 도약을 알린 바 있다. 당시 스타잇엔터테인먼트 입사 발표와 함께 곽민선 아나운서는 "e스포츠와 스포츠 아나운서로 게임, 축구 팬 분들에게 넘치는 사랑을 받아왔던 것 같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하고 활발한 방송활동으로 팬 분들께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 싶다"는 소망을 밝히기도 했다.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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