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배우 이서진이 스리라차 소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2일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에는 ‘이서진의 뉴욕뉴욕2’ 세 번째 에피소드가 게재됐다.
영상에서 이서진과 나영석 PD를 포함한 제작진은 과거 이서진이 살던 브루클린을 찾아 당시 추억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서진은 당시 먹었던 음식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그때 내가 눈을 뜬 게 스리라차 소스다”라며, “스리라차가 미국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제작진이 “태국 게 아니냐”고 묻자 이서진은 “캘리포니아에서 만드는 거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서진은 “내가 태국을 갔는데 호텔 수영장에 드류 베리모어가 있는 거다. 햄버거 이런 거 시켜 먹는데 갑자기 스리라차 소스를 달라고 하더라”라며, “드류 베리모어도 스리라차를 좋아하더라”라고 스리라차 소스에 얽힌 일화를 털어놔 놀라움을 안겼다.
스리라차 소스는 최근 품귀 현장으로 가격이 20배가량 상승했다. 제작진이 이에 대해 이야기를 꺼내자 이서진은 “요즘 스리라차 구하기 힘들잖아. 내가 얼마 전에 사재기했잖아 그래서”라고 고백했다.
이어 이서진은 “우리 동네 서래마을 마트에 딱 갔는데 세 개가 있더라. 다 샀다 내가”라고 털어놨다.
이서진의 고백에 제작진은 “싹쓸이한 게 세 개냐”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나영석 PD가 “세 개 정도면 시장 경제에 교란을 끼치는 정도는 아니긴 하다”라고 하자 이서진은 “어쨌든 서래마을의 스리라차는 씨가 마른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