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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아역 배우 출신인 41세 미국 한의사 이동엽이 반려자를 찾기 위해 한국에 온 지 1년 반이 지났다고 밝혔다.
19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중매술사’에는 지난 1회 방송 당시 엄청난 스펙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의뢰인이 다시 등장했다.
41세 미국 한의사 이동엽은 “진정한 사랑을 찾기 위해 뉴욕에서 한국까지 7,000마일을 날아왔다”고 자신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이동엽은 “내가 어렸을 때 한국에서 아역 배우를 했다”고 털어놔 놀라움을 안겼다.
이동엽은 지난 1994년 드라마 ‘야망’에서 배우 최수종의 아역을 맡아 처음 드라마 데뷔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같은 해 드라마 ‘한명회’에서 어린 연산군 역을 맡기도 했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미 육군 메디컬 장교로 전역한 이동엽은 전역 후 작업치료사로 근무하며 동양 의학에 관심을 갖게 됐고, 한국에서 한의학 박사 학위까지 취득했다.
현재 부모님과 한국 거주 중이라는 의뢰인 이동엽에 대해 MC 신동엽은 “평생의 반려자를 찾기 위해 미국에서 한국으로 와서 1년 반 정도 거주하고 있다고 한다”라며, “여기서는 일을 안 하는데 생활비는 어떻게 하냐”라고 물었다.
이에 이동엽은 “그동안 미국에서 벌어놨던 돈이 있어서 그걸로 생활하고 있고, 한국에 와서 세종시에 자가 아파트를 하나 구입했다. 그래서 거기서 나오는 월세로 충당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이동엽은 “내 인생에서 제일 중요한 건 결혼이라고 생각해서 한국에 이렇게 오게 됐다”라고 털어놨다.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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