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프랑스 식물성 원료 전문 기업 로케뜨(Roquette)와 글로벌 유통 기업 DKSH코리아가 바이오 소재 기반의 폴리우레탄 개발과 시장 동향에 관한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달 13일 서울 강남구 소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되어 약 70 여명의 국내 폴리우레탄 및 도료 업계의 주요 선두 기업인이 참석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바이오 모노머를 사용하여 자동차, 포장 및 코팅 분야의 혁신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는 르네 상루 박사(Dr. René SAINT-LOUP)가 연사로 참여하여 로케뜨사의 지속가능한 친환경 소재에 대한 노력부터 바이오 기반 폴리우레탄의 시장 활용 사례까지 폭넓게 다뤘다. 그리고 친환경 단량체인 바이오 숙신산(BIOSUCCNIUM® bio-succinic acid)과 아이소소바이드(POLYSORB® isosorbide)를 활용한 폴리우레탄 응용 사례를 소개했다.
로케뜨사의 Performance Material 사업부문장인 Franck Thumerel 은 “자사의 바이오 소재는 물성을 유지하면서도 지속 가능한 솔루션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라며 “이는 환경 보호와 탄소 발자국을 줄이는 해결책으로써 석유계 폴리우레탄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게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라고 밝혔다.
DKSH Performance Materials Korea 관계자는 “본사에서는 로케뜨를 포함한 글로벌 화학제조사의 화학원료를 국내로 수입하여 안정적으로 구축된 유통 채널과 광범위한 지역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완벽한 인바운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또 운영 비용 절감, 신규 수익 창출, 경쟁력 있는 가격 확보 등 고객사가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로케뜨사는 1933년에 설립되어 식물성 단백질, 제약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며 건강과 영양을 위한 성분을 개발하고 있다. 자연에서 얻은 원료를 바탕으로 식물성 단백질 요리 기술부터 의약품 등 여러 분야에서 혁신적인 성분을 개발하고 있다.
DKSH Performance Materials는 특수화학물, 식음료, 제약, 퍼스널 케어 산업의 유통업체로, 150년 동안 아시아, 유럽 및 북미 등 여러 지역에서 시장 확장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33개국, 1,650여 명의 전문 직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고품질의 제품을 전세계 소싱 사무실을 통해 즉각 공급하고 있다. 또한 53곳의 혁신센터에서 최신 제품과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천주영 기자 young199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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