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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구구단 출신 미미(본명 정미미·30)가 엠블랙 출신 천둥(본명 박상현·32)와의 웨딩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미미는 1일 "어제 웨딩 촬영을 했습니다! 올해 여름 방송에서 연애를 공개하고 나서 많은 축하와 응원을 보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냈어요! 바쁘신데 응원 와서 들러리 촬영해 주신 시누이 언니분들 너무 감사해요 박남매의 막둥이가 되어서 행복합니다"란 글을 남겼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아름다운 웨딩드레스를 입은 미미와 훤칠한 천둥의 모습이 담겼다.
또 이 글에 가수 산다라박은 "내가 시누이라니! 앞으로 자매처럼 지내자 미미야. 둥이와 행복해야돼"란 따뜻한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천둥과 미미는 앞서 지난 7월 KBS 2TV '세컨 하우스2'를 통해 깜짝 열애 소식을 알렸다. 당시 두 사람은 손을 잡고 등장한 것은 물론 "이제 4년"이라며 오랜 기간 교제했다고 밝혀 화제에 올랐다.
천둥은 지난 2009년 그룹 엠블랙으로 데뷔해 2016년 첫 솔로앨범 '썬더(THUNDER)'를 발매했다. 지난해 케이블채널 엠넷 '쇼미더머니11'에 출연하고 래퍼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가수 산다라박의 친동생이기도 하다.
미미는 2016년 구구단으로 데뷔해 아이돌 활동을 펼쳤으나 그룹 해체 이후 배우로 전향했다.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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