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브라질의 인플루언서 루아나 안드라데가 지방흡입 수술을 받은 후 사망했다. 향년 29세.

10일(현지시간) 브라질 뉴스 매체 글로보 1에 따르면, 안드라데는 지난 7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미용 시술을 받기 위해" 병원에 입원한 지 하루 만에 폐색전증을 앓다가 숨을 거뒀다.

수술 2시간 30분 후 안드라데는 "심장마비를 일으켜" 중환자실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은 성명에서 "환자 루아나 안드라데는 월요일 오후 가족과 함께 지방 흡입 시술을 위해 입원했으며, 가족이 고용 한 개인 외과의와 마취과 의사가 수행했다"라고 말했다.

병원은 수술이 "중단"되었고 안드라데는 "혈전이 정맥이나 동맥을 막을 때 발생하는 대규모 혈전증을 발견하는 검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중환자실에서 모델은 "약물 및 혈역학 치료"를 받았지만 상황은 불리하게 돌아갔다. 결국 병원은 그녀가 화요일 오전 5시 30 분에 세상을 떠났다고 했다.

안드라데의 영결식은 8일 상파울루의 발레 도스 레이스 묘지에서 열렸다.

남자친구 주앙 하다드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자친구가 세상을 떠난 후 "나의 공주, 나의 아름다운 루아나에게 작별 인사를 하는 돼 가슴이 너무 아프다"라고 애도했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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