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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방송인 서유리와 이혼 조정 중인 최병길 PD가 심경을 밝혔다.
최병길 PD는 19일 "본인 집 전세금 빼주려고 사채까지 쓰고 결국 내 집을 팔아야 하는 상황이 되니 덜컥 이혼 얘기에 내 집 판돈을 거의 다 주지 않으면 이사 안 나간다고 협박까지 한 사람이 계속 피해자 코스프레라니. 결국 나는 오피스텔 보증금도 없어서 창고 살이를 했는데..나야말로 빙산의 일각인데.. 작품이고 뭐고 진흙탕 싸움을 해보자는 건가"란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최병길 PD와 서유리는 최근 결혼 5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그런데 파경 소식이 알려진 뒤, 서유리의 발언이 이어지고 있다. 서유리는 지난 16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해 "5년을 살았는데 가족이라는 느낌이 아니었다", "5년 동안 생활비를 한 번도 받아본 적 없다", "나중에는 병원에 입원해도 연락도 없더라. 계속 아프고 그랬는데 연락도 없고" 등 최병길 PD에 대한 폭로를 내놨다.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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