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평 쏟아진 '독전2'…형만한 아우 없었다 [MD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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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넷플릭스 영화 '독전2'이 전작에 미치지 못한다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독전2'는 52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한 '독전'의 후속작으로, 전편에 생략된 이야기를 풀어낸 한국 영화 최초의 '미드퀄' 시도로 큰 기대를 모았다.

용산역에서 벌인 지독한 혈투 이후 여전히 이선생을 쫓는 형사 원호(조진웅)와 사라진 락(오승훈), 다시 나타난 브라이언(차승원)과 사태 수습을 위해 중국에서 온 큰칼(한효주)의 독한 전쟁을 그렸다.

하지만 기대와 다르게 혹평에 시달리고 있다. 감독과 각본가가 바뀌고, 1편을 이끈 주요 인물이 일부 교체된 가운데 전작의 흐름과 느낌을 제대로 살리지 못해 진부하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한효주는 무자비한 빌런 큰갈 역을 위해 거친 피부와 근육을 만들고 틀니까지 착용하며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였으나 이에 대한 시청자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20일 글로벌 OTT 플랫폼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독전2'는 넷플릭스 영화 부문 글로벌 TOP10 3위에 올라 있지만, 네이버 등 포털 사이트 평점은 2점대로 저조한 수준이다.

'독전2'는 지난 17일 공개됐다. 

['독전2'/ 넷플릭스, 마이데일리]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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