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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만화가 겸 방송인 기안84(본명 김희민·39)가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40)에게 유튜브 콘텐츠로 '결혼'을 제안했다.
1일 한혜진의 유튜브 채널에는 '[독점 공개] 기안84, 이시언 그리고 한혜진 세 얼간이의 막무가내 토크쇼'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기안84와 배우 이시언(본명 이보연·41)은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한혜진의 별장을 찾았다.
기안84는 한혜진에게 "누나는 구독자가 50만 명인데 게스트를 안 부른다. 잘나가는 게스트를 불러 조회수 올리는 게 거의 '국룰'이다"라고 말했다. 기안84는 구독자 89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인생84'를 운영 중이다.
마찬가지로 유튜버를 겸하고 있는 이시언은 "난 왜 안 되냐. 기안84가 나와도 조회수가 10만 회밖에 안 된다. 빠니보틀, 곽튜브 동시에 출연했는데 30만 회 나왔다"라고 했고 기안84는 "기적이다. 빠니보틀과 곽튜브면 100만 회는 무조건 나와야 하는데 이시언이 이겼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기안84는 한혜진에게 새로운 콘텐츠를 추천했다. "누나는 공격적으로 밀고 나가야 한다"라며 "남편 만들기"를 언급한 것. "결혼하면 콘텐츠 천국이다"란 기안84의 말에 한혜진은 "콘텐츠를 위해 결혼할 순 없다"고 했지만 기안84는 "어쩔 수 없다. 삶과 일이 하나되는 거다. 장인과 장모가 싸움나면 고프로를 켜는 거다"라고 밀어붙였다.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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