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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다이어트에 성공하면 인생이 달라진다.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겼다는 뿌듯함과 함께 건강을 유지하며 새로운 에너지를 얻을 수 있기 때문. 많은 스타들이 다이어트에 도전하며 생의 활력을 찾고 있다.
강남은 최근 소셜미디어에 “"비퍼(비포) 에프터. 2개월 사이에 쭉 뼀음"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이어 "상화씨! 봤어. 나 요에인(연예인)이야!"라고 덧붙였다.
살이 통통하게 올랐던 강남은 순식간에 훈남으로 변했다. 그는 최근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많이 먹을 때는 햄버거 10개, 라면 8개를 먹었다고 털어놓았다. 그렇게 먹다가 25kg까지 살이 쪘다.
그는 AI 합성 사진을 만들어 SNS에 재미로 올렸는데, 전현무를 닮았다는 댓글이 많은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아 13kg을 뺐다고 전했다.
배우 한그루 역시 최근 채널 '한그루 TV'에 '#3 소곤소곤 수다타임'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하고 다이어트 이야기를 들려줬다.
그는 "아이 낳고 한 2년 전까지 계속 살을 못 뺐다"며 "내가 키가 163cm인데 계속 58kg, 59kg까지 나갔다. 계속 독박육아를 했었는데 쌍둥이다 보니 사실 살 뺄 생각을 못했다. 체력소모도 많이 되고 먹는 걸 좋아하다 보니 먹는 걸 멈출 수 없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아이들을 재우고 나면 또 배가 고프다. 아이들을 재우고 나면 다시 깨서 굳이 피곤한데도 야식을 먹었다. 그게 반복되면서 마지막에는 거의 60kg이 나갔었다"며 "그때쯤에 우울증이 왔다. 아무것도 하기 싫고 무기력했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주위에 계속 일하고 있는 동료들을 보는데 너무 우울했다. 나만 너무 달라져 있고 다들 너무 예쁘고 말랐더라. 그런 것 때문에 심각하게 우울증이 왔다. 그쯤 인생에 많은 일들이 일어나서 살을 빼기로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건강한 다이어트라고 할 수 없지만 나한테 제일 잘 맞았던 건 점심 한 끼를 맛있게 먹는 것"이라며 "아침은 간단하게 바나나, 사과, 견과류 조금 간단히 먹고 점심 한 끼를 정말 전날부터 먹고 싶었던 걸 몰아서 먹었다. 그다음부터 운동했다. 근력운동 PT라던지, 요가를 하고 유산소 운동 수영 등을 매일매일 했다"라고 다이어트 비법을 전했다.
또한 한그루는 "나는 저녁때 샐러드나 그릭 요구르트가 좋더라"라며 "운동을 많이 하고 적게 먹으니까 살이 빠지더라. 지금은 42kg을 유지하면서 살고 있다. 처음에는 사실 되게 힘들다. 혼자 애들 키우면서 운동 2~3개씩 하고 적게 먹는 게 진짜 힘들다"라고 현재 몸무게를 공개했다. 그는 다이어트 성공으로 산후우울증을 극복했다고 말했다 .
엄지원도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이어트 성공 소식을 전했다. 그는 "공복 4000보 걷기를 앞으로 1주일간 하고 내 몸에 생긴 변화를 나눠보려 한다"며 "(공복 유산소 운동이) 몸을 건강하게 변화시키고 좋다고 추천을 받았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공복 유산소 실천한 지 2주 정도 됐다. 살이 많이 빠졌다. 한 1.5kg 정도"라며 체중계에 올라선 자신의 몸무게를 공개했다. 엄지원의 몸무게는 53.1kg이었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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