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자동화기기 100여대 기부 예정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우리은행이 한국환경공단, E-순환거버넌스와 ‘E-웨이스트 제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우리은행은 내용연수가 경과했거나 폐기 예정인 전기‧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서 운영 중인 ‘모두비움, ESG나눔’ 자원순환 프로그램에 기부한다. 올해 내용연수 경과 자동화기기 약 100여대를 은행권에서 처음으로 기부한다.
E-순환거버넌스는 기부받은 제품을 재활용함으로써 순환경제를 실천한다. 한국환경공단은 전기‧전자제품 회수와 재활용 촉진을 위한 정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우리은행은 작년부터 환경부 유관기관인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와 함께 내용연수가 경과한 사무용 가구와 집기류를 수거해 취약계층에게 무상 제공하는‘자원多잇다’ 사업을 실시해 왔다.
조병규 우리은행 은행장은 “탄소중립을 달성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순환경제 사회로 전환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자원순환 활성화에 적극 기여하고, 나아가 친환경금융 확산에도 힘써 ‘금융을 통해 우리가 만드는 더 나은 세상’이라는 ESG 비전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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