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일드라마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조정석과 신세경의 케미스트리에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
tvN 새 토일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연출 조남국 극본 김선덕)은 높은 자리에 있지만 마음은 비천한 임금 이인(조정석)과 그에게 복수를 꿈꿨으나 빠져들게 된 강희수(신세경)의 잔혹한 운명을 그린 멜로 사극이다.
조정석은 한없이 강하지만 애처로운 사내이자 임금 '이인' 역을, 신세경은 임금의 심장으로 스며드는 여인이자 복수를 위해 신분을 감추고 비밀리에 왕에게 접근한 세작이 된 '강희수' 역을 맡았다.
6일 공개된 세작 포스터는 서로를 마주 하고 있는 조정석과 신세경의 투샷만 담아낸 모습이 눈길을 끈다. 바둑을 두며 서로를 향해 조심스럽게 뻗은 손의 모양새와 함께 운명적으로 조우한 두 사람의 서사에 궁금증이 높아진다.
무엇보다 로우 앵글이 두 사람 사이의 긴장감을 더욱 극대화하고 있다. 조정석은 바둑알을 쥐고 고민하는 와중에도 시선은 오롯이 신세경의 손끝에 향해 있는 반면, 복수를 위해 바둑에 몰두하고 있는 신세경은 자신의 손끝을 바라보고 있다. 여기에 더해진 '세상을 어지럽힌 자'와 '마음을 어지럽힌 자'라는 카피는 앞으로 두 사람이 엮어갈 관계와 함께 로맨스의 향방을 더욱 궁금하게 한다. 조정석과 신세경이 펼쳐나갈 멜로 사극 '세작, 매혹된 자들'에 기대감이 수직 상승한다.
한편 조정석, 신세경, 이신영, 박예영 주연의 tvN 새 토일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은 1월 21일(일) 첫 방송되며 1, 2회 연속 방송된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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