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듣는 발라드 여왕' 백지영, '낮에 뜨는 달' OST 참여했다…신곡 '꿈너울' 발표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백지영이 ENA 드라마 '낮에 뜨는 달' OST에 참여했다.

백지영이 부른 '낮에 뜨는 달' OST Part.6 '꿈너울'이 6일 오후 6시 발표된다.

드라마는 1500년 전 과거의 꿈을 통해 기억을 차츰 찾아가는 영화(표예진)와 자신을 둘러싼 불길한 사건들로부터 영화를 지키고자 하는 준오(김영대)가 본격적인 전생 찾기에 돌입하고, 둘 사이 깊어지는 로맨스와 밝혀지는 과거의 진실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꿈너울'은 전생의 기억을 간직한 채 과거의 꿈을 꾸며 도하를 그리워하는 리타의 애절한 마음을 그린 곡이다. 담담하게 편지를 써 내려가듯 부르다 클라이막스로 치달으며 점차 감정을 터뜨리는 백지영의 섬세한 표현력과 가슴을 저미는 듯한 보컬이 더해져 감동과 여운을 선사한다.

'총 맞은 것처럼', '잊지 말아요', '사랑 안해'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사랑 받아온 '발라드 여왕' 백지영은 올해 길구봉구, 유회승 등과 콜라보레이션 음원을 발표해 완성도 높은 하모니를 들려줬다.

'꿈너울'은 '낮에 뜨는 달'의 개미 음악감독이 직접 작곡에 참여했다. tvN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대본 집필 및 '괜찮아, 난' OST 작사에 참여한 김경민 작사가, 길구봉구, 디에이드, 정엽 등 다수의 아티스트 앨범에 참여한 Klozer가 편곡에 참여했다.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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