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시즌 3승을 따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는 8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2라운드 원정경기서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는 80-74로 이겼다. 시즌 3승14패로 9위를 유지했다. 소노는 4연승이 끊긴 뒤 2연패했다.
가스공사는 샘조세프 벨란겔이 확실히 KBL에 적응하면서 위력이 배가됐다. 3점슛 4개 포함 20점을 올렸다. 팀 공격의 사실상 80%를 전담하는 앤드류 니콜슨이 10점에 그쳤으나 이겼다. 오히려 니콜슨보다 듀반 맥스웰이 더 오래 출전했다. 맥스웰은 11점을 기록했다.
김낙현은 깜짝 복귀해 12점을 올렸다. 확실히 컨디션이 정상은 아니었다. 가스공사로선 득점 분포도가 넓었고, 무엇보다 소노의 3점슈터 전성현을 3점에 묶은 게 주효했다. 이정현이 3점슛 4개 포함 20점, 한호빈과 최현민이 3점슛 3방씩 림에 꽂았으나 한계가 있었다.
소노는 1쿼터와 2쿼터 중반까지 경기력이 너무 좋지 않은 게 치명타였다. 2쿼터 중반부터 4쿼터 중반까지 추격했으나 5점차의 벽을 넘지 못했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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