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자회사 우리종합금융이 유상증자 5000억원을 결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 결의안 통과에 따라 우리종합금융 자기자본은 1조1000억원을 상회하게 된다. 이는 11위~20위권 중형 증권사 수준 자기자본 규모다.
우리종합금융은 여신, 수신, 유가증권 운용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종합금융회사로 지난 8월 우리금융그룹 100% 완전 자회사로 편입됐다.
김응철 우리종합금융 대표이사는 “우리종합금융 유상증자는 영업한도 확대, 규제비율 안정성 확보 등을 통해 우리금융그룹 비은행 부문 경쟁력 강화를 위한 도약”이라며 “앞으로 단계적 자본확충을 지속 추진하면서, 기업금융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력과 시스템 등을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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