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3연승으로 5위 도약, 존슨 18점, 이정현 없는 소노 5연패, 전성현 3점슛 7개 시도해 모두 불발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CC가 완연한 상승세다.

부산 KCC 이지스는 17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3라운드 홈 경기서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를 69-61로 이겼다. 3연승했다. 9승9패로 5위로 도약했다. 소노는 시즌 첫 5연패했다. 8승13패로 8위.

KCC가 서서히 상승세를 탄다. 경기력이 확 올라온 느낌은 아닌데,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알리제 드숀 존슨이 18점 15리바운드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송교창은 15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분전했다. 허웅, 라건아, 최준용, 이승현 등이 돋보이지 않았음에도 이겼다. 그만큼 라인업의 힘은 최상이다.

소노는 이정현의 부상으로 공수에서 확실히 힘이 떨어졌다. 허리가 안 좋은 전성현도 확실히 지난 시즌의 위력은 아니다. 29분47초간 2점에 그쳤다. 3점슛 7개를 던져 1개도 못 넣었다. 치나누 오누아쿠가 12점 11리바운드를 기록했으나 턴오버도 6개를 범했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