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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이필모의 아들 5살 담호가 ‘아데노이드 수술’을 씩씩하게 견뎌내고 완쾌되는 모습을 공개해 안방극장에 흐뭇함과 안도를 전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506회는 '내 모든 걸 너에게 주고 싶어' 편으로 가수 최강창민과 축구선수 박주호의 첫째 딸 9세 나은이가 내레이션에 참여했다. 배우 이필모의 5세 아들 담호는 아데노이드 수술을 앞두고 국가대표 아이스하키 선수인 남희두를 만나 데이트를 즐겼다.
이날 담호에게는 아데노이드 비대증 증상이 발견됐다. 신경과 전문의는 수면 검사 결과에 "보통의 아이들은 무호흡 증상이 나오면 안 되는데, 담호는 한 시간에 20번 나왔다. 24시간 깨어있는 상태"라며 이필모를 충격에 빠뜨렸다. 이에 담호는 전문의 의견에 따라 아데노이드 비대증과 함께 편도, 중이염 수술을 결정했다. 이필모는 "담호가 잘 참을 수 있을지 염려된다"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이필모는 담호를 위한 해신탕 준비에 나섰다. 이 가운데 담호는 수산시장에 입성, 광어를 잡으며 "너 잡혔다! 이거 담아주세요"라며 똘망똘망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담호는 "아빠가 해준 건 다 맛있네요"라며 야무진 먹방으로 흐뭇함을 자아냈다.
수술 당일, 이필모는 "절대 나약해지면 안 돼"라며 부성애를 드러냈다. 이후 담호는 무사히 수술을 마친 근황을 전하며 기특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런가 하면 김준호의 아들 25개월 은우와 7개월 정우는 사랑둥이 형제의 매력으로 이목을 끌었다. 국가대표 아이스하키 선수인 남희두와 만난 은우는 악수를 청하는 남희두에게 경계의 눈빛을 보냈지만, 은우의 취향을 저격할 유과를 건네는 센스에 금세 빠져들었다. 은우는 먼저 남희두의 손을 잡고 포옹까지 했고, 나아가 남희두에게 "삼촌"이라고 부르며 뒤를 졸졸 쫓아다녀 흐뭇함을 자아냈다. 김준호는 "지금까지 온 사람 중에 은우가 제일 좋아하는 것 같아"라고 감탄했다. 남희두는 "30살 전에 결혼하고 싶다"며 "나연이도 저도 아기는 두 명 낳고 싶어해요"라고 구체적인 계획을 밝혔다. 김준호는 "결혼하면 안정감이 생긴다"며 "무조건 네가 잘못했다고 해"라고 팁을 전해 폭소를 유발했다.
남희두와 은우는 아이스링크장에서 알콩달콩한 데이트를 즐기기도 했다. 은우는 남희두의 품에 안겨 비눗방울에 해맑은 미소를 터뜨렸다. 나아가 남희두가 "삼촌 집에 갈래?"라고 제안하자 "네~"라고 대답하며 김준호를 충격에 빠뜨리기도. 은우는 특유의 러블리함으로 안방극장에 흐뭇함을 선사했다.
한편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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