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방송인 박명수가 그룹 방탄소년단 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6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음악 퀴즈를 통해 청취자들과 소통하는 박명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명수는 방송 초기 "요새 송년회를 많이 하는데, 나는 송년회가 없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김태진은 "박명수를 송년회에 부르기에는 너무 톱스타라 그렇다"며 그를 달랬다. 이에 박명수는 "아니다"라며 "나는 세미다"라고 웃음을 유발했다. 그러면서 "'라디오쇼'는 신년회가 열릴 것 같고 '할명수'는 인원이 너무 많아 송년회를 진행하지 않는다. 그래서 나는 올해 송년회가 없다"며 아쉬워했다.
이어 음악 퀴즈가 진행됐는데, 1단계에서 청취자가 2주 연속 답을 맞히며 스튜디오 현장을 당황하게끔 했다. 마침 박명수가 1단계 힌트를 들은 후 난도가 높다고 느끼자 선물을 3개에서 5개로 건 상황이었던 것. 정답이 나오자 박명수는 "내 잘못이 아니다"라며 "힌트를 펭수로 준 PD 잘못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청취자 역시 "'라디오쇼' 애청자라면 알 수 있다. 펭수라는 힌트를 듣고 이번 퀴즈의 정답이 그룹 뉴진스의 '디토'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거들었다. 그러자 박명수는 "2023년 초 히트곡인 '디토'기에 2023년 마지막을 이 곡으로 마무리하고자 출제했다"고 설명하며 "나는 'ETA'도 좋더라"고 말했다.
또 이날 퀴즈가 진행되던 도중 박명수는 힌트를 제공하기 위해 그룹 방탄소년단의 리더 진을 언급했다. 박명수는 "진과 정말 친하다. 그렇지만 진은 나를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래도 서로 문자를 주고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