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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배우 겸 가수 수지가 뉴욕에 등장, 한복을 세계에 널리 알렸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공진원)과 함께 지난 24일 오전 6시부터 25일 오전 2시(현지시각)까지 뉴욕 타임스퀘어 브로드웨이 전광판에 수지의 한복 화보 영상을 공개했다.
공진원은 국내 한복 중소기업과 한류 문화예술인의 협업으로 디자인한 한복을 국내외에 홍보하고 한류의 외연을 확장하기 위해 '한복 분야 한류 연계 협업콘텐츠 기획·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국내 여섯 개의 한복 중소기업이 수지를 모델로 한복 상품을 개발했으며, 전통적인 구성과 요소를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인 흐름과 감각을 살린 한복을 디자인했다.
개발한 한복을 착용한 수지의 한복 영상은 공진원 유튜브 채널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공진원 장동광 원장은 "한류문화 대표콘텐츠인 우리 옷 한복을 뉴욕의 중심에서 알릴 수 있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국내 한복기업과 한류 문화예술인 간의 협업을 통해 한복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 한복이 한류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노한빈 기자 beanhan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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