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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우리 새끼' 한혜진 / SBS 방송화면 캡처
[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배우 한혜진이 그룹 핑클이 될 뻔한 일화를 공개했다.
3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한혜진이 스폐셜 MC로 출연했다.
'미운 우리 새끼' 한혜진 등 / SBS 방송화면 캡처
이날 MC들이 "리즈시절하면 한혜진 씨도 빼놓을 수 없다", "길거리 캐스팅 많이 당했을 것 같은데 원래 배우가 아니라 핑클 멤버가 될 뻔 했다더라"라고 하자 한혜진은 "'핑클 그룹 오디션 있는데 보러 올래요?' 했는데 '저는 배우 할 거예요' 이러면서 도도했다"고 돌이켰다.
그러면서 "그런데 나중에 핑클이 너무 잘 되고 오디션이라도 봐볼걸 했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MC 서장훈은 "축구 선수들 중에 미남이 많다"며 축구 선수 안정환, 이동국, 기성용을 언급, 한혜진에게 "역대 미남 축구 선수들 중에서 우리 남편이 1등이라고 생각하냐"고 물었다.
이에 한혜진은 "진짜 미남은 안정환 선수"라면서 "그런데 제 스타일은 우리 신랑이다"고 센스 있는 답변을 보였다.
또한 "남편도 본인이 잘생긴 걸 인정하는 스타일이냐"는 물음에는 "(기성용이) 내가 제일 낫다고 한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한혜진은 지난 2013년 8세 연하 기성용과 결혼해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노한빈 기자 beanhan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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