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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축구 선수 중 한명으로 꼽히는 잉글랜드 여자 프로축구 아스톤 빌라의 알리샤 레만이 남자 친구가 생겼다. 알고보니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같은 팀인 아스톤 빌라의 수비형 미드필더인 더글러스 루이스였다.
더 선은 3일 알리샤 레만은 새해 전야 파티에서 프리미어 리그 스타와의 로맨스를 다시 불러일으켰다고 보도했다. 더글러스 루이스와 함께 새해 전야 로민틱한 장식에서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루이스와의 커플 사진을 비롯해서 동료들과의 단체 사진 등을 함께 소셜미디어에 공개했다.
팬들이 두 사람의 사진을 보고 깜작 놀랐다. 영국 언론은 지난 해 11월 두사람이 1년여간의 열애 끝에 헤어졌다고 보도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헤어졌다고 한 지 1달여만에 새해를 함께 보낸 것이다.
두 사람의 열애는 2022년 초에 터져 나왔다. 레만은 자신이 임대한 펜트하우스 아파트에서 버밍엄에 있는 루이스의 150만 파운드짜리 침실 5개짜리 집으로 이사하는 바람에 열애설이 터져나왔다.
웨스트햄과 에버튼에서도 임대로 뛰었던 레만은 루이스와 사귀기전에는 스위스 국가대표팀 동료인 라모나 바흐만과 사귀었다. 동성 커플이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현재 바흐만은 파리 생제르맹 여자 팀에서 활약중이다.
두 사람이 헤어지게 된 것은 지난 해 9월 판매를 시작한 레만의 사진이 담긴 2024년 달력 때문이라고 한다. 화끈한 수위의 농도짙은 사진이 다수 포함되어 있었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달력은 평범했지만 10만원 가까이 하는 스페셜 에디션에셔는 섹시한 모습을 강조한 사진들이 다수 있었다.
레만이 자신이 참석한 새해 전야 파티를 보여주면서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애정을 확인한 후 재결합한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레만은 사랑하는 지인들과 함께 수많은 흰색 풍선으로 장식된 터널에서 루이스와 핑크빛 포즈를 취했다. 레만과 루이스를 서로 눈을 마주보면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다. 또 다른 사진에는 루이스가 레만의 허리를 감싸고 있어 누가봐도 두 사람이 연인이라는 것을 눈치챌수 있다. 그렇지 않았다면 레만이 다정한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공개하지 않았을 것이다.
사진에 레만은 ‘해피 2024’라며 하트 이모티콘을 달았다. 그러자 루이스가 “사랑해요”라며 하트를 날렸다.
한편 레만이 뛰고 있는 아스톤 빌라는 잉글랜드 여자 슈퍼리그에서 9위를 기록중이다. 레만은 발리 유니폼을 입고 총 62경기에 출전 12골을 넣었다.
남자친구인 루이스는 2019년 아스톤 빌라로 이적, 지금까지 총 28경기에서 7골 5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루이스는 12월 30일 열린 번리전에서 2-2 동점에서 결승골을 터뜨렸다.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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