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세노바메이트 2026년 한국 출시 예정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SK바이오팜이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 30개국 진출을 위해 동아에스티와 라이센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동아에스티가 동서·남아시아, 러시아, 호주, 뉴질랜드, 튀르키예 등 30개국에서 세노바메이트 허가, 판매와 완제의약품(DP) 생산을 담당한다.
SK바이오팜은 계약 체결 후 계약금 50억원을 수령하고 국내외 허가, 보험급여와 매출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 등에 따라 최대 140억원을 확보한다.
세노바메이트는 성인 대상 부분 발작 뇌전증에 대한 아시아 임상 3상을 2025년 전후로 종료하고, 동아에스티를 통해 2026년 한국 시장 출시와 건강보험 급여 등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SK바이오팜은 직판 체계를 갖춘 미국 외 전 세계 100여개국 시장에서 세노바메이트 진출을 완료했다.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은 “뛰어난 약효로 인정받는 혁신 신약 세노바메이트 혜택을 국내를 비롯한 여러 국가 환자에게 가장 빠르게 안정적으로 제공할 파트너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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