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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스페인 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와 벨기에 국가대표에서 골키퍼로 활약중인 티보 쿠르투아.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첼시에서 뛰다. 2018년 8월에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해 지금까지 뛰고 있다. 뻬어난 활약으로 가는 곳 마다 최고의 골키퍼로 선정되기도 했다.
2012-13 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뛸 때는 라리가 최우수 골키퍼 , 첼시 시절인 2016-17 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골든 글러브 상을 받았다. 2013-14, 2020-21, 2021-22시즌에는 UEFA 챔피언스리그 베스트 11에 선발됐고 2018년에는 FIFA 풋볼 어워드 베스트 골키퍼와 월드컵 골든 글러브 등 수많은 상을 받았다. 2022년에는 야신 트로피를 수상했다.
쿠르투아는 부인도 유명하다. 좀 특이한 경력의 소유자이다. 아마도 축구 선수 부인 중 유일한 이력을 갖고 있다고 해도 틀리지 않다.
영국 더 선은 7일 쿠르투아의 화려한 모델로 활동중인 부인 미셀 게르치히가 보란색 속옷을 공개하면 놀라운 몸매를 과시했다고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쿠르투아와 미셀은 2021년부터 데이트를 시작했고 2022년 6월에 약혼했고 지난 해 두 사람은 프랑스 칸에서 마침내 결혼에 골인했다고 한다. 미셀은 초혼이었지만 쿠르투아는 전부인 사이에 두명의 자녀가 있었다. 미셀은 결혼하기전 두 자녀가 자신을 새엄마로 받아들였다고 밝히기도 했다.
쿠르투아는 “우리는 서로를 직접 보자마자 벅차오르는 느낌을 받았다. 뭐라고 부르든 상관없었다”라고 첫 만남을 밝힌 적이 있다. 두 사람은 처음에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인사를 주고 받았다고 한다.
그런데 미셀의 특이한 이력이 공개됐다. 미셀은 이스라엘 출신이다. 이스라엘은 당연히 여자라도 군대를 가야한다. 남자는 3년이고 여자는 2년이 의무 복무기간이다.
당연히 미셀도 18살부터 2년간 군복무를 마쳤다. 그런데 그녀의 군 경력이 특이하다. 바로 해군이었는데 함정의 함장이었다고 한다.
올해 25살인 미셀은 “내가 지휘하는 구조함정에는 15명의 군인이 있었다. 덕분에 좋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다”고 한 인터뷰에서 밝혔다.
어릴때부터 빼어난 미모로 13살에 모델로 데뷔한 미셀은 지금도 다양한 브랜드의 모델로 활동중이다. 그녀의 소셜미디어 사진을 보면 다양한 모습의 활동 장면을 볼수 있다. 이번에 올린 란제리 사진도 네덜란드의 한 브랜드였다. 미셀은 현재 78만여명의 소셜미디어 팬을 갖고 있다.
최근에는 쿠르투아와 미셀이 크리스마스 휴가때 미국 마이애미로 건너가 NBA 경기를 관람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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