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예능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이상민이 본인의 정자 상태에 심란해졌다.
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이상민, 김승수가 정자 냉동 상담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상민은 김승수와 함께 비뇨의학과를 찾았다. 문진표를 작성하고 결과를 들었다.
이상민은 2019년 남성 호르몬 검사에서 2.7로 정상범위에 속했지만, 낮은 수치였다. 5년이 지난 이번엔 2.8이 나왔다. 서장훈은 "그래도 올랐다. 다행이다"라고 위로했다.
하지만 정액 검사 결과, 정자 운동성이 42% 이상이어야 정상이지만, 이상민의 정자 운동성은 15%로 기준 미달이 측정됐다.
이상민은 걱정하며 "수술이 가능하다면 수술 받겠다"고 말했다. 그렇지만 이상민은 자연임신은 물론 인공수정도 어려운 상황이라며, 시험관 시술이 그나마 가능한 상태였다. 의사는 "시험관은 일단은 결혼해야 가능한 거다. 최소한 사실혼 관계 이상이 돼야 한다"고 했다.
이상민은 현저하게 활동성이 낮은 본인의 정자 상태를 보며 "선생님 눈에는 몇 마리나 쓸 만 한 게 있냐"고 물었고, 김승수는 "미안한데 개수를 셀 수 있을 거 같다"라고 장난쳤다. 의사는 "더 나빠지는 걸 대비해 지금 냉동을 하는 게 더 유리하다"고 했다.
반면 김승수는 남성호르몬 수치는 꽤 높았다. 7.07로 정상범위였던 것. 다만 정액검사 결과에서 정상 모양 정자가 4% 이상 돼야 하는데 2%로 기준 미달이었다.
김승수는 "가장 컨디션이 최악일 때 이 검사를 하게 됐다. 제 컨디션을 찾고 나서…"라며 정자 냉동 계획을 미뤘고, 이상민은 이날 바로 정자 냉동을 하겠다면서 "김준호 옆에 얼려달라. 아버지들이 친구니까 자기들끼리"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 =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