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엿 듣는 거 아니에요' 상대 감독 앞에서 훈련 삼매경 강소휘 [곽경훈의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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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대전 곽경훈 기자] '난 내 훈련에 열중한다'

6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진행된 '2023~2024 도드람 V리그' 정관장과 GS칼텍스의 경기가 열렸다. 

경기 전 원정팀인 GS칼텍스 '캡틴' 강소휘는 네트 기둥에 고무 밴드를 묶어서 근력 운동을 하고 있었다.  잠시 후 그 옆에서는 경기 전 방송사 사전 인터뷰가 진행되었다. 

정관장 고희진 감독과 가볍게 인사를 나눈 강소휘는 자신의 루틴에 따라서 훈련을 열심히 했다. 

GS칼텍스 강소휘가 정관장 고희진 감독 옆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 동영상 캡쳐
GS칼텍스 강소휘가 정관장 고희진 감독 옆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 동영상 캡쳐

고희진 감독은 인터뷰에서 “GS칼텍스전이 올 시즌 가장 중요한 경기라고 생각한다. 선수들도 중요성을 알고 있다. 오늘 경기 기대하고 있기에 좋은 경기가 될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경기 전 상대팀 감독의 멘트를 귀를 세우고 관심을 가질수 있지만  강소휘는 전혀 신경 쓰지 않고 인터뷰가 끝날때까지  훈련을 열심히 한 뒤 고희진 감독의 인터뷰가 끝나자 활짝 웃으며 동료들에게 달려갔다.

한편 경기에서는 정관장이 세트 스코어 3-0(25-22, 25-21, 25-23)으로 승리하면서 2연패 탈출했다. 정관장은 이날 승리로 올 시즌 GS칼텍스 상대로 첫 승을 따냈고, 전 구단 승리도 기록했다.

GS칼텍스 강소휘, 실바가 패배를 한 뒤 아쉬워 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GS칼텍스 강소휘, 실바가 패배를 한 뒤 아쉬워 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정관장 선수들이 1,2세트를 잡은 뒤 기뻐하고 있다 / 한국배구연맹.
정관장 선수들이 1,2세트를 잡은 뒤 기뻐하고 있다 / 한국배구연맹.

메가가 16득점, 지아가 14득점, 그리고 이소영이 12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GS칼텍스는 실바가 23득점을 올렸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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