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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방송인 서정희(61)가 남자친구를 전격 공개했다.
서정희는 8일 "제 남자친구를 소개합니다"란 글을 남겼다. 서정희는 최근 연하의 건축가와 열애 중이란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먼저 그는 "많은 분들이 격려해 주시고 축하해 주셨어요. 너무 많이 응원해 주셔서 감사해요"라며 "굳이 이 나이에 남자친구 있다는걸 숨기려고 한것은 아니예요. 공개연애로 알렸어야 하나? 제가 묻고 싶거든요. 결혼을 전제로 사귄다고 하지 않았고 인터뷰도 한적 없거든요. 그런데 기사가 앞서 나갔어요"고 털어놨다.
이어 "제가 유방암으로 투병 중 힘든 시간에 옆에서 큰힘이 되어주었고요. 병원도 함께 다니며 더 가까워졌지요"며 "저의 믿음의 동역자기도 하고요. 함께 신앙생활 하며 지낸 저의 가족과는 30년 가까이 보스톤에서 같은 교회를 섬기고 제식구들과 함께 오랜 세월을 함께 지낸 친구예요"고 애정을 드러냈다.
서정희는 "아직 결혼은 아니고요"라면서도 "친구로 동역자로 잘 지내고 있어요. 서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존경과 배려로 챙겨주고 있죠. 예쁘게 지켜봐주세요"고 덧붙였다.
한편 서정희는 지난 1982년 개그맨 故 서세원과 결혼, 슬하에 딸 서동주와 아들 서동천(미로)을 뒀다. 이후 2015년 이혼했다.
이하 서정희 전문.
제 남자친구를 소개합니다. 많은분들이 격려해 주시고 축하해 주셨어요.너무 많이 응원해 주셔서 감사해요. 굳이 이 나이에 남자친구 있다는걸 숨기려고 한것은 아니예요. 공개연애로 알렸어야 하나? 제가 묻고 싶거든요. 결혼을 전제로 사귄다고 하지 않았고 인터뷰도 한적 없거든요. 그런데 기사가 앞서 나갔어요.
제가 유방암으로 투병 중 힘든 시간에 옆에서 큰힘이 되어 주었구요. 병원도 함께 다니며 더 가까워 졌지요. 또 tBD건축 디자인그룹이 탄생하기도 했구요. 일도 열심히 하고 있답니다. 군자동 현장에서 개구장이들처럼 폭염에 기념사진도 찍었구요.
저의 믿음의 동역자기도 하구요. 함께 신앙생활 하며 지낸 저의 가족과는 30년 가까이 보스톤에서 같은교회를 섬기고 제식구들과 함께 오랜 세월을 함께 지낸 친구예요.
아직 결혼은 아니구요. 친구로 동역자로 잘 지내고 있어요. 서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존경과 배려로 챙겨주고 있죠. 예쁘게 지켜봐주세요.
좋은모습 보여드릴게요. 곧 저의 남자친구를 14일 '동치미'와 22일 '4인의식탁'에서 만나실 수 있을 거예요.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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