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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예능

"망설임 없이, 고민 없이"…이관희 선택은 ♥최혜선→'솔로지옥3' 최종 4커플 탄생 [마데핫리뷰]

시간2024-01-09 20:30:00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네이버구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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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넷플릭스 '솔로지옥3'. / 넷플릭스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넷플릭스 '솔로지옥3' 최종 커플은 모두 4커플이었다. 불꽃 튀는 사각관계와 일명 '관희더비'의 주인공이었던 이관희는 최혜선과 커플이 됐다.

9일 공개된 '솔로지옥3' 10, 11화에서는 솔로들의 최종 커플 매칭이 공개됐다. 솔로들은 자신의 마음을 결정하고 상대에게 거침없이 직진했다.

이날 최종선택에서 이관희의 앞에는 최혜선, 윤하정, 조민지 세 명의 여자출연자가 섰다. 이들은 모두 이관희와 함께 '천국도'로 떠나기 위해 '관희더비'를 펼친 바 있어 눈길을 끌었다.

넷플릭스
넷플릭스 '솔로지옥3'. / 넷플릭스

조민지는 이관희에게 "내가 지옥도에 와서 제일 잘했다고 생각하는 건 오빠한테 말 먼저 걸러 갔을 때다. 덕분에 많이 설렜다"며 말했다. 윤하정 또한 "난 우리가 처음 만났을 때 느꼈던 감정을 잊지 못할 것 같다. 그리고 우리가 서로 느꼈던 감정을 난 믿는다"라고 이야기했다.

최혜선은 "첫 섬에서부터 가장 깊게 이야기하고 감정도 나누고 했던 것 같은데 확실하게 여리고 따뜻하고 좋은 사람인 것만은 알았던 것 같다. 그리고 나한테서 좋은 사람이라고 이야기해 줘서 너무 고맙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그러자 이관희는 먼저 조민지에게 "넌 되게 내 이상형에 가까운 사람이고 또 내가 더 잘해주지 못하고 그랬던 게 좀 신경이 쓰였다"며 "네가 나에게 느꼈던 좋아하는 감정, 서운한 감정 그런 여러 가지 감정에 대해서 미안하다는 말 꼭 해주고 싶었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윤하정에게 "좋아했었다, 하정아. 나가서 밥 먹자"라고 짧게 말했다. 최혜선에게는 "나 없다고 넘어지지 말고 밥 혼자 먹지 말고 혼자 울지 말고. 나 없이도 잘 지낼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담담한 당부를 남겼다.

이관희의 최종선택은 최혜선이었다. 이관희는 "어제 이야기를 나눴을 때도 그렇고 그 전의 '천국도'의 대화도 그렇고 정말 서로 마음이 통해야만 할 수 있는 대화들이 오고 간 게 내가 혜선 씨를 잊을 수 없는 이유고 신경 쓰이는 존재라고 느꼈던 것 같다"며 최혜선을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민지 씨를 선택했을 때는 혜선 씨가 생각날 것 같지만 혜선 씨를 선택했을 때는 민지 씨 생각이 혜선 씨만큼은 안 날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망설임 없이, 고민 없이 혜선 씨를 선택했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넷플릭스
넷플릭스 '솔로지옥3'. / 넷플릭스

최종커플이 된 이관희와 최혜선은 두 손을 꼭 붙잡고 환하게 미소 지었다. 지옥도를 떠나며 최혜선이 "손을 꽉 잡아주네 오늘은"이라고 말하자 이관희는 "안잡을 이유가 없다"고 화답했다. 두 사람은 티격태격하면서도 알콩달콩한 기류를 마음껏 과시했다.

그런 이관희와 최혜선을 지켜보게 된 조민지는 "그럴 수 있지"라더니 이내 고개를 갸웃거리며 "그럴 수 있나?"라고 충격을 숨기지 못했다.

선택받지 못한 또 다른 솔로들에게 돌아가며 조민지는 윤하정에게 "아, 너무 충격적이다. 난 진짜 몰랐다. 이렇게 될 줄"이라고 말했다. 반면 윤하정은 "나는 어차피 내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었다"며 담담한 태도였다.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조민지는 "나는 매 순간 정말 최선을 다해서 선택을 했고 고민을 했었기 때문에 다시 돌아가도 바뀌는 건 크게 없을 것 같다"며 자신의 선택을 후회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윤하정 또한 "내 마음을 다 전달했으면 난 그걸로 됐다고 생각한다. 내 감정에 항상 솔직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후회는 없다"라며 미소 지었다.

이외에도 이진석과 안민영, 박민규와 김규리, 최민우와 유시은이 최종커플이 됐다.

한편 '솔로지옥3'의 천국도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그랜드하얏트 제주다. 글로벌 스타셰프들이 포진한 14개 레스토랑과 바, 진정한 웰니스를 경함할 수 있는 '야외 풀데크'와 '로즈베이 스파', K패션몰 '한 컬렉션' 등을 비롯해 각종 부대시설을 원스탑으로 즐길 수 있는 국내 최초 도심형 복합리조트로 럭셔리 호캉스로 제주여행의 즐거움을 더한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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