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미국에서 열린 전시회에 참석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세계 최대 가전·IT(정보기술) 전시회 'CES 2024'가 열린 가운데, 지드래곤이 방문했다.
앞서 지드래곤은 지난 5일 'CES 2024' 참석 차 출국하는 모습이 포착돼 관심을 모은 바. 지드래곤은 'CES 2024' 개막 첫 날 모습을 드러냈다.
지드래곤은 관계자들과 인사 후 여러 한국 기업들의 부스를 찾았고, 전시장을 둘러봤다고. 전시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지드래곤이 왜 여기에 왔지?", "정말 지드래곤 맞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무엇보다 이번 활동은 마약 투약 무혐의 처분을 받은 지드래곤의 새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에서의 첫 공식 일정이라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드래곤은 평소 인공지능(AI), 메타버스에 관심이 많기도 했고,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이 'CES 2024'에 참가한 터라 이번 일정에 동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소속산는 "우리가 AI(인공지능)·메타버스를 다루는 기업으로, 지드래곤도 평소 관심이 많아 함께하게 됐다. 참관 형식으로 전시회에 다녀올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행사 이후 지드래곤의 향후 행보에도 대중의 관심이 뜨겁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해 10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당시 지드래곤은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그는 경찰에 자신 출석해 조사에 적극적으로 임했고, 간이 시약 검사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정밀 감정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경찰은 지드래곤을 '혐의 없음'으로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이후 지드래곤은 갤럭시코퍼레이션과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전했고, 마약 퇴치 및 중독 청소년 치료를 위한 저스피스 재단을 설립해 첫 출연금으로 3억 원을 기부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