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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SF9 주호가 아이돌에서 연기자로서의 도약을 예고했다.
해와달엔터테인먼트는 11일 주호와의 전속계약 체결을 알리며 "탄탄한 기본기는 물론 다재다능한 재능을 지닌 주호를 진심으로 환영하며, 앞으로 주호의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주호는 지난 2016년 그룹 SF9의 래퍼로 데뷔해 '굿 가이(Good Guy)', '오솔레미오(O Sole Mio)', '질렀어', '여름 향기가 날 춤추게 해(Summer Breeze)' 등을 발매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주호는 2020년 웹드라마 '밀키드'를 시작으로, 웹드라마 '두근두근 방송사고', '스타스트럭', 웹시트콤 '국가의 탄생', 연극 '여도'를 통해 폭넓은 장르와 배역을 소화하며 잠재력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에 주호는 "다양한 스타일의 선배 배우들과 예능, 스포츠까지 포괄하는 해와달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틀게 되어 기쁘다. 또한 오랜 기간 함께한 FNC엔터테인먼트 식구들에게도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며 말했다.
이어 "배우 주호로 새롭게 출발하는 동시에, SF9의 활동 또한 활발히 이어나갈 것을 약속드린다. 두 가지 분야에서 모두 최선을 다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
한편 해와달엔터테인먼트에는 배우 하지원을 비롯해 온주완, 펜싱선수 김준호, 최동구, 문진승, 김현목, 이한주, 성우 출신 방송인 박나연이 소속돼 있다. 주호는 'K-하이틴 타짜'를 모티프로 한 미드폼 느와르 드라마 '언더더건'에 조수민, 서지원과 함께 출연해, 작품 공개를 기다리고 있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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