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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그룹 엔하이픈 제이크가 스타벅스 커피를 마셨다가 사과했다.
최근 제이크는 위버스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면서 스타벅스 커피를 마셨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전쟁 상황이 심각한 가운데, 커피 브랜드 스타벅스는 지난해 10월 팔레스타인 지지 의사를 표한 스타벅스 노조를 상표권 침해로 고소했다. 이에 스타벅스가 친이스라엘 기업으로 분류되면서 불매운동이 확산됐다.
이후 스타벅스 CEO가 "스타벅스가 추구하는 가치와 다른 잘못된 정보가 퍼졌다"라고 해명했지만, 여전히 불매운동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 가운데 제이크가 스타벅스 커피를 마시자, 이를 본 해외 팬들은 "스타벅스 커피를 마시는 건 이스라엘 대량 학살에 동참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가자지구 학살을 후원하는 스타벅스 소비를 중단해라" 등의 댓글을 남겼다.
이에 제이크는 커피를 일반 유리컵에 옮겨 담았다. 하지만 논란이 사그라들지 않자 "내가 실수했다. 다시는 그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
한편 제이크 외에도 전소미, 블랙핑크 지수, 에스파 윈터, 세븐틴 호시 등이 스타벅스 음료나 제품을 소비했다가 비난을 받았다.
특히 전소미는 지난해 12월 스타벅스 텀블러를 사용하는 영상을 게재했다가 악플이 쏟아지자 결국 영상을 삭제했다.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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